[하루 정리] 23.02.17. 잠깐이라도 기분 좋은 친구 (feat. 영걸씨, 승혀니)

Abstract

오랜만에 또 놀러온 승현쓰
잠깐이라도 봐도 기분 좋은 친구!

Detail

오늘따라 유난히 퇴근시간이 길게 느껴졌는데.... 2시쯤 갑자기 온 알림이 퇴근을 더욱 재촉하게 했다!

서울올때마다 연락하는 류승현이

요즘따라 사람들을 만나기 싫었는데, 얘 연락은 왜 이렇게 반가운지 갑자기 6시 퇴근이 기다려졌다! 친구 졸업식으로 한국외대 왔다가 여의도도 들린다길레 6시에 보기로 했다!(근데 한국외대에서 여의도까지는... 1시간이긴한데) 온 김에 영걸이랑 기현이도 같이 보자고 했는데 영걸이만 가능하다길레 같이 6시에 나가기로! 

그렇게 5시쯤이 되고 여의도에 도착했다고 하자 잠깐 로비에 올라와있으라고 했더니 ㅋㅋㅋ 로비에 사람이 있고 다들 목에 인식표를 걸고 있어서 못들어가겠다고 ㅋㅋㅋ 아이고야 나라도 처음이면 그럴 거 같긴한데. 너무 귀여웠다 ㅋㅋ 암튼 어찌저찌 안심을 시키고 쇼파에 앉아서 6시까지 기다리라고 했다.

인증샷 찍어서 보내라했더니.. 막 호들갑(?) 떨면서, 그것만 전송이 안된다고 역시 보안회사라면서 ㅋㅋㅋㅋ 아니 ㅋㅋㅋㅋ 그럴수있지 ㅎ 계속 떠들다보니 일에는 집중이 안됬지만, 시간이 빨리가서 퇴근시간이 되었다!

그래서 승현 영걸이랑 같이 밥먹으로 우육탕면을 먹으러 '우육면가'로! 만두 맛집인 만큼 인당 2개씩 시켜서 배부르게 먹었다. ㅎ

가는 내내 너무 즐거웠고, 가서 먹으면서도 계속 떠들고, 먹고 신길역까지 걸어가면서 계속 떠들었다. 셋이 정말 한숨도 쉬지 않고 말한 것 같다. 말하다가 서로 말하고 싶어서 타이밍을 재기도 하고 ㅋㅋ 돈, 공부, 일상 등 겹치는 내용이 많아서 그런가 싶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서 그런지 너무 재밌었고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