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오랜만에 여권사진을 촬영하려하는데.. 평소에 찍던 사진관이 사라졌다.
오산시에서 찾아본 결과, 빠르고 자연스러운 뽀샵도 해주시는 '모루네 사진관'으로
Detail
이번에 갑작스레? 운전면허를 보기로 하고 필기시험은 쉽다는 말에 바로 3일뒤에 시험을 보기로 했는데... 준비물이 있었다. 운전면허 등록을 위한 '여권사진'이다. 안 찾아봤으면 클날뻔했다.
그래도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부랴부랴 원래 사진찍던 곳에 전화했더니. 코로나로 가게 사정이 힘들어지셨는지 이제 사진을 찍는 것은 안한다고 하셨다. 흠 어디서 찍지?
그리고 근처의 다른 사진관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곳은? '모루네 사진관'이다. 근방에 있는 뭔가 할아버지들이 찍어주실 것만 같은 시설?들에 비해 깨끗해보였으며 후기 또한 괜찮았다. 대부분 빠르고 잘 찍어준다는 내용이었다. 이런 곳이라도? 있어서 다행이라는 마음으로 방문했는데 내부가 깔끔했으며 컨셉샷이나 단체샷을 찍기에 예쁘게 꾸며놓은 것 같았다.
지금 시기가 고등학생 증명사진 시즌이라 방문접수밖에 안된다고 하셨는데, 주말 이른 아침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이 적어서 바로 찍게 되었다. 약간의 세팅을 하시더니 앉으라고 안내해주셨다. 오랜만에 찍어서 그런지 반사판도 많아보였고 그러다보니 뭔가 신뢰가 가는 곳이었다.
그렇게 앉고 자세를 살짝 잡더니 한 5번 찍었나? 정말 찰칵찰칵하시고 살짝 웃어보라고 하고 찰칵찰칵하더니 20분만 기다리면 사진이 나온다고 했다. 원래 사진을 찍고는 한번 보여주시긴하는데... 많이 바쁘신가? 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쇼파에 앉아서 잠시 기다렸는데 정말 10분도 안되서? 다 편집하시더니 보여주셨다. 다행이도 뭔가 자연스러운 느낌이 들어서 만족하긴했지만 이 루틴이 호불호가 갈릴 것 같긴했다. 그래도 나같이 선택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꽤 괜찮았다.
그렇게 결과물이 나오고 여권사진으로 18,000원을 지불했다. 비싸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정말 싸다고 느끼지지는 않는 가격이었다. 서비스 대비 18,000원을 지불해서 그런걸수도 있다.
집에와서 사진을 다시 봤는데, 꽤 괜찮게 나온거 같다. 운전면허장에서 대충찍는 것보다는 잘한 것 같고, 다시 생각해보니 인플레이션 대비 18,000원이면 가성비도 괜찮은 가격인 것 같다.
참고
[naver place] 모루네사진관: https://m.place.naver.com/place/1045855873/home?entry=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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