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정리] 22.08.18. THU | [당근] 아이폰 12 pro 512g 그라파이트

Abstract

갑자기 구매하게 된 아이폰 12 pro
확실히 정상적인 사고방식으로 구매한 것 같지는 않은데...
일단 구매했으니 사용해볼까? 히히

Detail

앞으로 2주 뒤인 9월 초에 아이폰 14 시리즈가 출시한다고 한다.
기본 외에는 $100 가량씩 올라서 출시한다고한다.
원래 아이폰 14를 사고 다음 15가 나오면 중고로 팔고 하면서 새로운 시리즈로 갈아타려고 했다.
근데...

생각해보니까 최근 11 시리즈 이후로 나오는 아이폰에 있어서는...
외형이나 하드웨어가 그닥 바뀌는 것 같지가 않네.
카메라 '툭튀;' 부분만 들어가면 구매할 의향 있는데 그걸 수정 안해주니 중고로 구매하기로 결정!

결정하고 3시간 뒤 일을 내버렸다.
뭔가 아이폰 12시리즈면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그리고 512g 정도면 사진이나 영상 막 찍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에.
아이폰 pro 시리즈면 사진이 훨씬 잘 찍힐 것 같다는 생각에.
그리고 생각했던 가격 상한선에 적절하게 맞아서.
뭐 그 외에도 많은 핑계가 있었겠지만... 바로 구매하기로 마음 먹어버렸다.

아이폰 12 pro 그라파이트 512g

운 좋게도 좋은 판매자 분을 만나서...
원래 당근에 93만원으로 올려놓으셨는데 쿨거래하고 5만원 할인,
작년에 구입(보증기간: 2023.05.24.)하고 항상 강화유리와 케이스를 끼워서 스크레치 거의 없음,
최근 애플 가로수길에서 정품 베터리 교체로 베터리 성능 최대치: 100%,
풀박스에 사용하던 케이스 8개 + 강화유리 교체 + 강화유리 여분 1개까지.

880,000 만원이라는 거금을 사용했음에도 뭔가 만족스러운 소비.
이제 아이폰 XS 64g 골드를 40만원 가량으로 판다면...? 뭔가 더욱 만족스러울 듯.
(아이폰 XS 64g 골드는 올해 초(2022.02) '번개장터'로 290,000원에 저렴하게 구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