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yPoint: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9일(현지시간) 아마존의 MGM 인수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이 보도.
세계 최대 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은 최근 미국 행정부와 의회의 집중적인 견제를 받고 있으며,
FTC를 비롯한 규제 기관들은 미국 하원도 플랫폼독점중지법 같은 법을 통해 MGM 인수를 통해 아마존이 불법적인 경쟁 우위를 누릴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
아마존이 영화 제작사와 TV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는 MGM을 인수하면서 경쟁 방해 우려가 더 커지고 있음.
특히 ‘아마존의 반독점 역설‘ 등의 논문으로 유명한 리나 칸이 FTC 위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아마존 견제 강도가 한층 더 강력해질 것으로 예상.
# 느낀점: '세상이 아마존화 되어가고 있다.' 어느 순간 아마존이 특정 분야에 들어간다고 하면 해당 분야에 완전히 자리를 잡은 기업이라도 당장이라도 손해를 입은 것처럼 주가가 떨어져 아마존을 경계하게 되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아마존의 ‘최대한 빨리 키워라’라는 기업철학에 있는 것 같다.
온오프라인 책방에서 시작한, 이 기업은 결제방법인 ‘원클릭’과 전자책 서비스 ‘킨들’, 아마존의 미래로 불리는 ‘AWS(아마존웹서비스)’, 홈 인공지능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를 점하고 있는 음성인식 알렉사가 탑재된 ‘에코’ 등이 있다. 또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될 무인점포 ‘아마존 고’ 등 다양한 분야를 점령했으며, 이젠 OTT시장을 노리고 있는 듯하다.
상당히 혁신적인 CEO 제프 베조스가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여겼다. 하지만 CEO가 바뀐 현 상황에도 아마존의 기업인들은 모두 베조스의 마인드를 가졌으며, CEO 또한 AWS를 이끌며 경영 능력을 입증했던 '앤디 제시'이기에 기업들은 아마존을 경계하고 있는 것 같다.
OTT시장은 이미 넷플릭스와 디즈니가 거의 점령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마존이 들어온다면..?
이야기를 다시 해봐야 할 것이다.
시작은 미미하나 끝은 창대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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