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Point: 기존 인터넷 네트워크 만으로 디지털 경제를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기에, 블록체인 기술은 디지털 경제의 부상과 함께 활용성을 재평가.
기존 인터넷은 사기나 위조에 취약했고,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복잡한 프로세스를 끼워넣어야 했다. 복잡성은 디지털 경제 확산에 걸림돌.
이에 반해 블록체인은 이런 문제를 쉽게 해결할 솔루션을 가지고 있음.
디지털신분증을 구현할 수 있는 '분산신원증명(DID)'과 디지털 소유권 증명서로 쓰이는 '대체불가능토큰(NFT)'.
DID와 NFT 같은 블록체인 기반 권리 증명 기술을 이용하면 경제 생태계 참여자들이 자신의 자격과 소유를 증명가능.
DID는 블록체인 같이 분산된 시스템을 활용해 개인이 자신의 신원 정보, 자격 정보 등을 인증받고, 필요할 때 검증 가능한 인증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 또한, 개인이 자신의 정보를 직접 보관하고 어디에 사용할지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이 기존 중앙화된 시스템과 큰 차이이며, 개인에게 데이터주권을 되돌려준다는 점에서 의의.
블록체인 신원관리' 시장이 연평균 85% 이상 성장해, 2023년 19억 달러(약 2조2천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
글로벌 블록체인 신원증명 시장이 연평균 80%씩 성장해 2024년 총 34억 달러(약4조460억원)에 육박할 것.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백신여권은 DID 적용으로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분야. 민감한 의료 정보를 담고 있어 보안과 프라이버시가 중요하고, 국가 간 호환 가능한 검증 시스템을 빠르게 구축해야 한다는 점에서 DID 이외에 더 좋은 대안이 없음. 우리나라뿐 아니라 뉴욕시, 콜롬비아, 리눅스재단 등도 백신 접종 증명서의 기반 기술로 DID에 주목.
블록체인 위에서 발행되는 토큰의 한 형태인 NFT는 특정 디지털 파일에 대한 소유권을 나타내는 데 주로 쓰임.
+ NFT(Non Fungible Tokens): 고유한 코드가 존재해, 각각이 서로 구분돼고 서로 대체할 수 없다. 대체불가능토큰, 반면 1비트코인은 모두 동일한 가치를 지녀 맞교환가능.
디지털 파일에 결합하면, 각각의 NFT는 해당 파일이 시장에서 평가받은 가치에 따라 모두 다른 가치를 가지게 됨.
또, NFT 고유 코드는 디지털파일의 '일련번호'으로 소유권을 나타내준다. NFT에 디지털파일의 시장 가치를 담고, 소유권도 증명할 수 있다는 얘기. 그러나 낙찰 이후에 지적 재산권이나 독점적 사용권을 주장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이 경제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NFT 시장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업체 블로코의 김종환 고문은 "그동안 명확한 금액으로 가치를 표시하기 어려웠던 것들이 NFT를 통해 판매 가능하고 권리를 보증할 수 있게 됐다"며 "DID와 더불어 NFT는 권리의 인터넷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장점이 크다"고 강조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수퍼트리의 최성원 대표는 "아이템을 NFT로 발행하고 교환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지면 기존 인기 게임의 아이템을 메타버스로 가지고 들어가는 것도 가능해 질 것"이라며 "NFT로 다양한 서비스들이 연결되면 신생 서비스가 급성장하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고 설명
# 느낀점: 앞으로의 블록체인의 파장은 점점 커질 것이다. 메타버스가 도입되고 나서 실생활과 가상세계가 결합될 쯤이면 더욱 느낄 것이다. 블록체인에 관심을 갖는 것 만으로는 많은 내용을 안다고 할 수 없지만, 끊임없이 공부하여 내 기술로 만들고 싶은 분야 중 하나임에 틀림없다. 정말 공부의 끝이 없을 것 같다. 근데 그런 바쁜 삶이 아직 좋다.
# 참고: https://zdnet.co.kr/view/?no=202105250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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