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축제 마지막날! 19학번 딸피들의 축제 즐기기
feat. 대학영어팟(성민, 세미), 소융19(승현, 지원, 다정, 세희)
Detail
축제 마지막날에 갑자기 성민이가 "오늘 축제 온사람?" 물어보길레 바로 간다고 했다. 물론 우리한태 왔는지 물어본 거긴했는데, 이런 시간 아니면 사실 시간 내기가 힘드니까 광교 자취방에서 바로 출발했다. 9시부터 윤도현 밴드가 공연중이어서 축제를 본다기 보다는 애들을 보러 갔다 ㅎ
그런데 도착한 10시에도 윤도현이 공연중이었다. 무려 흰수염고래. 윤도현 노래는 들으면 다 아는 노래겠지만, 가장 듣고 싶었던 노래인 흰수염고래를 도착하자마자 들으니까 너무 좋았다. 그리고 세미를 만나서 푸드트럭에서 군것질 좀 하면서 노래를 들었다. 정말 다들 에너지 넘쳐보였다. 나도 그랬었는데...
무튼 성민이까지 만나고 열심히 주점 빈자리를 찾아다니다가 없어서 마을에 있는 '완소포차'에 왔다! 항상 애들 만나서 대화의 토픽은 연애 언제하지... 연애 얘기만 계속 했다. 참 한결같은 친구들 ㅎㅎ
최근에 인턴, 동아리, 수업 등 잡다한 거 많이 하는 나한태 계속 물어봤고, 관심있는 친구는 있다고 했다. 그랬더니 그냥 애들이 아주 빠득빠득 달려들면서 궁금한 것을 물어봤다. 정말 남의 연애 얘기는 다들 좋아하는 것 같다.
그리고 항상 동일한 루트로 마지막에는 인생네컷을 촬영했다. 무려 경희대 에디션.
그런데 경희대 에디션으로 촬영해서 SNS에도 올려주는데, 광고비를 받지는 못할 망정. 일반 인생네컷보다 1,000원 비싼 2장에 5,000원을 받는다. 그래도 찍는 사람이 정말 많았고. 하루 빨리 인생네컷 업장을 차려야 겠다 ㅎㅎ
그리고 애들을 만나고나서 우연히 만난 승현이를 잠깐 만나러 갔다. 정문쪽으로 갔는데, 다정이, 세희, 지원이도 같이 있었다. 다정이 막차를 기다려주며 정신없이 떠들었다. 오랜만에 만나서 다들 진짜 궁금한게 많았는지 정신없이 케물었다 ㅋㅋㅋ 그러면서 19끼리의 모임을 또 약속하고 다들 집에 보냈다! (어떤 얘기에서 말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보고 계속 안절부절 못한다고 했다. 맞는말 같기도 하고 애들이 다 공감하는 걸 보니까 나도 모르게 애들이랑 살짝 어색한건가...? 근데 애들 만나면 마냥 해맑고 즐겁다.)
그리구 승현이랑 지원이가 맥날에 가자길레 가서 아이스크림 홀짝홀짝 먹으면서 2차로 2시까지 떠들었다. 생각보다 애들도 참 고민이 많은 . 것 같다. 오랜만에 만나서 너무 즐거웠고, 지원이랑 승현이랑은 달리기도 하기로 했다! 언제 만나도 그대로일 것 같은 친구들.
불러줘서 고맙다!
'인생을 살면서 > 25살 인생을 살면서 (학생인듯 아닌듯)'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 24.06.01. 에버랜드 가족 여행: 5시쯤 늦게 합류했지만 나이를 체감(?)했던 여정 (feat. 아부지 생신 기념, 임직원 할인) (0) | 2024.06.10 |
---|---|
[하루 정리] 24.05.31. 친구들과 밥약 (with 장진대(혁) in 미카도스시, with 준혁 in 최고당돈까스) (0) | 2024.06.09 |
[하루 정리] 24.05.28. 생각보다 상당히 알차고 힐링되는 예비군 훈련(feat. 학생 예비군) (0) | 2024.05.28 |
[생각 정리] 사람들이 왜 자대로 진학할까? (연구실 석사에 대한 고민) (0) | 2024.05.03 |
[생각 정리] 고용보험 실업 급여 신청 완료! (실업수당) (0) | 2024.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