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용산 IMAX LASER 3D(with 엄마): 아바타2 물의 길
IMAX에서 처음보는데 3D에 '아바타' 신작이라고? 말 다했네.
Detail
'제곧내'하고 끝내고 말 다한 내용이다.
라고 하기에는 너무 처음하는 경험들이 많았다!
1. 오랜만에 영화관
정말~~ 오랜만에 영화관에 갔다. 최근 OTT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우리 가족도 영화관에 안간지 정말 오래됐다. OTT 한달에 만원가량만 지불하면 온 가족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개봉하는 대부분 영화는 몇달 지나지 않아 OTT 시장으로 콘텐츠가 뿌려지기에 더더욱 영화관에 갈 필요가 없다. 게다가 영화비도 거의 15,000원에 육박하여... 영화를 볼바에는 차라리 OTT를 한달치 끊는 편이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왜? 영화관에 가게 되었냐고? 다름이 아닌 아바타의 속편인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했기 때문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천문학적인 돈을 태웠다고 개봉 전부터 상당히 핫했다. 무려 1초에 1억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3시간 10분가량의 러닝타임이니... 엄청난 돈이긴 한데 와닿지는 않는 숫자이다. 그래서 큰맘을 먹고 영화관을 가야지 마음 먹었다!
그러고 영화관 예매를 위해 찾아보던 중 팀원들이 계속 용아맥에 가서 봐야한다고 거듭 강조하였다. 처음에는 그게 뭔가했는데 용산 IMAX 상영관의 줄임말이었다. 얼마나 대단한 곳인지 찾아봤는데... 단순히 화면 스크린만 큰 것이었다.
아 화면 크기가 큰 것 중에서도 가장 큰 곳이다. 그냥 티비에서 보는 것보다는 영화관에서 봐야지라는 생각으로 영화관을 가려 마음 먹었건만. 이건 너무한 거 아니냐고.. 그래도 다들 여기서 봐야한다기에 큰맘먹고 예매해야지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는 것 같다. 예매가 나오는 순간 1분 안에 다 마감되는 수준이었다. 아 조금의 자리가 남긴했는데 그곳들은 상당히 앞쪽 자리여서 앉으면 목 디스크 걸린다는 후기가 있어서 꺼려졌다. 암튼 이 순간부터 계속해서 아바타를 용산 IMAX에서 봐야겠다는 생각이 머리 속을 지배했다.
2. 오랜만에 당근 거래(암표??)
그리고 개봉 한달이 지났을 때쯤, 당근에서 영화표를 찾던 중 어떤 분이 사정이 생겨서 못간다고 표를 올려놓으셨다. 당일 저녁이긴했지만 자리가 I열이라 정말 보기 좋은 자리였기에 망설이지 않고 그 분과 컨텍을 하면서 엄마한태 오늘 저녁에 IMAX를 무조건 와야한다고 했다. 엄마도 IMAX를 경험해본 적이 없었기에 한번 보여드리고 싶었다 ㅎ
다행히도 해당 표를 정가에 획득할 수 있었다. 사기도 아니었다. 돈을 입금하고 영화관에 가서 표를 출력하는 거래였으며 당근 메너 온도도 낮았기에 상당히 꺼려졌지만, 영화표 거래 특성상 그분을 믿었는데 다행이었다. 영화 치고 작은 돈도 아니었기에...
그렇게 저녁 7시에 영화를 보러 갔다(엄마도 퇴근하고 바로 용산으로 튀어오기로 했다).
3. 용산 IMAX (feat. 용아맥)
다행이도 영화표를 출력하는 과정은 순조로웠으나, 밥을 먹을 시간은 없었기에 달콤 팝콘 세트와 꿀호떡을 사서 들어갔다.
입장을 하는데 상당히 화면이 컸다. 정말 엄청 컸다. 영상으로 다 담기지는 않았지만 최대한 담아보았다. 영상에서 자리가 얼마나 좋은지는 안 담겼지만 화면의 중앙보다 살짝 위라 정말 보기가 편했다. 너무 기대되며 광고를 시청했다.
그리고 오랜만에 방문이었기에 엄마랑 셀카도 찰칵했다. 게다가 3D 영화였기에 안경쓰고 셀카 하나!
마무리
보기 전에 후기가 조금 별로였다는 내용이 많아서 내용 자체보다는 영상미를 보려고 방문했으나, 스토리도 너무 재밌었다. 물론 뻔한 스토리긴 했지만 그래도 다양한 요소가 소토리를 탄탄하게 받춰주어 재밌었다. 그리고 IMAX에서의 첫경험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화면이 커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하지만 3D 안경이 조금 더러웠던 점(지문 자국)이 조금 감점 요인이었다. 다음부터는 안경 수건을 들고가야겠다. 정말 재밌었고 다음에도 IMAX에서 볼만한 영화가 있다면 영화관에 방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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