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거의 모든 인터넷의 역사 (정지훈)

거의 모든 인터넷의 역사 (정지훈)

# 읽게된 이유: 심심할 때 읽기에 편하게 부담없는 책인 것 같았으며, 모든 것이 웹으로 돌아가는 세상인 만큼 인터넷의 배경에 대해 알아보고 싶어서 읽었다.

# KeyPoint: 제목처럼 인터넷의 역사와 관련된 세부사항까지 자세히 알려주는 서적.

# 느낀점: 약간의 인터넷에 대한 기초를 알고 있는 분들이 어떻게 이런 기술을 개발하고 발전시킬 수 있었을까? 에 대한 해답을 주는 서적같다. 이 책의 특징은 기술을 발전시킨 인물들이 등장하여 모든 것에 대해 이해하려면 적어도 3번의 정독이 필요할 것 같지만, 한편으로는 다양한 인물에 대해 알지만 그들간의 교차점을 모르는 사람은 읽는 내내 흥미로울 것 같다. 독자는 후자에 속하는 사람으로 읽는 내내 인물들과 배경간의 복잡했던 관계가 정리되는 느낌을 받았다.
내용 자체는 많이 들어봤던 내용들로 구성하여 어렵다고 느껴지지는 않으나, 인터넷을 간단히 서칭하기 위해 사용하는 사람은 끝까지 읽기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알아보고 싶다'라고 생각한 사람에게는 더없이 유익한 저서같다.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깊었던 말을 마지막 내용이었다.
지금까지의 인터넷에 역사에 대해 알려준 이유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주면서 정당성을 부여해주었으며,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성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이제는 미래의 새로운 신인류와 기계사회에 대해 조금은 열린마음으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영원히 변하지 않는 과거의 인류를 수성하려는 다소 무모한 도전을 할 것이 아니라면 말이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미래 세대의 세상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과거 세대의 법칙을 강요하려는 권력을 지닌 사람등리 너무나 많다. 자신들도 미래로 진행하는 새로운 기술과 기계들을 손에서 놓지 못하면서 말이다."

# 참고: 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mallGb=KOR&ejkGb=KOR&barcode=9791157060177

거의 모든 인터넷의 역사 -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