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게된 이유: 코로나가 우리 삶에 미친 영향을 다루는 책에서 '왜 미국과 중국을 표지로 사용했을까?' 라는 의문이 생겼으며, 이러한 경제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정부의 방향을 알고 싶었다. 무엇보다 주식에 관심이 가니 경제에 눈이가고 자연스레 해외의 상황에도 공부하고 싶어져 틈틈히 읽고 싶었다.
# KeyPoint: 모든 내용이 정치 경제적으로 참고해보면 좋은 내용이다.
- 1장 |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
- 2장 | 열리는 바이든 시대
01. 미국인은 왜 바이든을 선택했나
02. 바이든의 시대, 내전을 걱정하는 이유
03. 바이든의 정책, 트럼프와 무엇이 다른가? - 3장 | 디커플링, 갈라서는 세계
01. 친중-반중으로 갈라서는 세계
02. 디커플링, 두렵지만 피할 수 없는 선택
03. 미국의 화웨이 제재, 그리고 5G 디커플링 - 4장 | 흔들리는 선진국
01. 흔들리는 미국
02. 미국 흑백 소득 격차, 내란으로 이어진다?
03. 사회주의자가 미국 대통령이 될 수 있다?
04. 유럽, 해체 위기는 넘겼지만
05. 영국을 덮친 퍼펙트 스톰
06. 브렉시트, 그렉시트, 다음은 이탤렉시트? - 5장 | 방향을 잃은 중국몽
01. 최강의 부국에서 비루한 변방국으로 그리고 광기의 나라로
02. 공산주의를 양보해서 돈을 벌다
03. 공산당의 꿈, 중국의 꿈
04. 일대일로, 중국 경제의 수렁이 될 것인가
05. 중국 경제 왜 아직 안 망했나
06. 시진핑의 환율 딜레마 - 6장 | 편한 복종 대신 아픈 자유를 택한 나라들
01. 홍콩국가안전법과 글로벌 지각 변동
02. 홍콩 시위가 멈추지 않는 이유, 청년의 분노
03. 대만, 주권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다
04. 대만 청년들, 돈보다 독립 택하다
05. 넥스트 차이나(Next China)를 꿈꾸는 인도, 그러나 한계 - 7장 | 돈 풀어 사는 나라, 돈 풀면 죽는 나라
01. 쌓여 가는 부채, 그 끝은?
02. 돈 풀어 사는 나라, 돈 풀면 죽는나라
03. 한미 통화스와프의 진실
04. 부국은 디플레, 빈국은 인플레
05. 일본, 산더미 부채 안고도 안 망하는 비결
06. 9번의 국가 부도, 22번의 구제금융. 아르헨티나의 비극
07. 베네수엘라, 국민이 자살을 선택한 나라 - 8장 | 위기 속에서 살길 찾기
01. 안전자산을 찾아라
02. 금, 달러 누가 승자인가?
03. 금값마저 떨어질 때
04. 왜 미국 달러만 기축통화인가
05. 99년 달러 패권, 영국 파운드의 105년 넘길까?
06. 출렁이는 국제유가
07. 석유전쟁의 전말
08. 미국산 기름 값만 마이너스인 이유
09. 휘발유 가격 여전한데 정유사는 왜 위기? - 9장 | 3만 달러, 그 후
01. 3만 달러 그후, 4만 혹은 2만?
02. 성공해서 불행한 헬조선
03. 줄줄이 풀리는 돈들… 그 결말은?
04. 위기 맞은 터키, 무섭도록 닮아가는 한국
# 느낀점: 일단 이 책을 읽으며 상당한 배경지식이 생긴것에 감사하다. 경제에 무지하고 국제적 관계가 나와 무슨상관이 있겠어?라는 무식했던 생각을 깨주는 책으로 관련 내용에 입문하기에 너무 좋은 책이라고 느껴졌다.
책을 읽다보니 지금까지 나는 '경제'라는 단어만 알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돈이 별거 있겠어?' 라고 생각했었는데, 세계적인 경제 지표만 보더라도 해당 국가의 위상과 어느정도 수준인지를 파악할 수 있고, 소득(GDP)에 따른 년별 성장율까지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상당히 흥미로운 분야인 것 같다. 알기 쉽게 설명해준 덕에 입문은 수월하게 진행한 것 같고 관련 책을 찾아보며 지속적으로 공부해보고 싶다.
정치관련해서는 세계 1위 미국, 세계 2위 중국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중국의 영향력이 이렇게 강한지도 몰랐으며, 한국이 그 영향력에 점점 빠져들어가고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어쩌면 중국의 코로나에 대한 적반하장식의 태도와 홍콩국가안전법을 강행하지 않았다면 선진국을 포함한 세계는 중국편을 들었을지 모르겠다. 또한 당연히 항상 미국편이겠지 했던 내가 한심할 정도로 한국은 정말 많이 변했으며, 나도 점점 사회주의화 되고 있다는 것도 놀라웠다(가만히 정부가 주는 것을 바라는 등의 태도).
물론 사회주의가 나쁘다는 것은 아닌데, 이 책을 읽다보니 정부에게 바라기만 하는 사회주의의 문제에 대해 정확히 찝어주면서 '한국이 저렇게(아리헨티나(p257), 베네수엘라(p270), 터키(p365) 등) 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조금 무서웠다. 그리고 앞으로 이와 같은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었을 때 정확한 이유를 근거하여 조금 힘들더라도 버텨내고 민주주의를 지켜야한다는 것과, 바라기만 하는 사회주의에 빠지면 안된다는 것도 주장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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