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요약
Detail
이번에 경희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학과에서 처음으로 SWCON Conference를 개최했다. 처음에는 참여인원이 매우 적었으나, 마지막쯤에 지원자가 늘어 15팀이 참여했다. 이는 학생회가 추진한 행사로, 7분가량의 발표로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아 트랙별로 수상을 하는 구조였다.
모집 글은 아래와 같았다.
🧑💻2024 소프트웨어융합학과 컨퍼런스 모집 공지👩💻
✅일시: 11월 22일 (금) 오후 6시 ~ 10시
✅장소: 전자정보대학 211-1호
안녕하십니까, 소프트웨어융합학과 학생회 #소리 입니다.
소프트웨어융합학과 제8대 학생회 #소리 마지막 공식 행사인 소프트웨어융합학과 컨퍼런스 및 종강총회가 11월 22일에 진행됩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소프트웨어융합학과에서 진행되는 첫 컨퍼런스로, 학과 학생들이 1년 동안 개발한 다양한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교수님들의 심사와 함께 우수 발표에 대한 상장과 상금도 수여할 예정입니다. 학과 내에서 진행되는 첫 컨퍼런스인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컨퍼런스 발표자 모집 기간: 10.29(화) ~ 11.20(수)
💻구글폼 링크: https://forms.gle/1nBF3gzeWPp2d4Wh7
💻컨퍼런스 참가자 모집 기간: 10.29(화) ~ 11.21(목)
💻구글폼 링크: https://forms.gle/vDThixJLgc76rSus9
🏆상금
- 대상(1팀): 300,000원
- 최우수상(3팀, 트랙별): 100,000원
- 우수상(3팀, 트랙별): 50,000원
- 주니어상(2팀): 50,000원
🚨참고사항
- 발표 프로젝트 조건: 2024년 이후 시작한 프로젝트만 가능합니다.
- 팀은 4인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 프로젝트 개발 팀원은 모두 참석해야 합니다.
- 팀별 발표 시간은 최대 10분입니다.
- 발표자로 신청한 인원은 참가자 모집에 추가로 구글폼을 작성하지 않아도 됩니다.
- 상금은 당일 참석하시는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교수님들의 심사를 통해 선정됩니다.
- 상금은 교내 장학금의 형식으로 지급됩니다.
(지원 조건 - 본교 장학 조건을 충족한 소프트웨어융합학과 소속 재학생/
직전 학기 취득 학점 12학점, 평균 평점 2.0 이상/ 교환학생은 9학점 이상 이수 및 Pass 한 자/ 현 학기 휴학이나 초과 학기가 아닌 자)
우리 학과의 특성상 데이터 사이언스 트랙, 로봇 비젼 트랙, 게임 콘텐츠 트랙 이렇게 나눠서 작품을 출품하도록 되어있었고, 언제나 그랬듯 우리 트랙이 가장 참여비율이 적었다. 물론 이렇게 비슷했던 적은 처음이었다. 5:4:6으로 이정도면 로봇 비전 트랙이 많이 폼이 올라온건가 싶었다.
나는 소프트웨어융합캡스톤 디자인에서 진행한 Non-Glare-NeRF를 작품으로 출품하였고, 결과적으로는 트랙 내에서는 가장 좋은 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오랜만에 만난 성호형은 데이터 사이언스 트랙의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GDSC AI Core Member로 같이 활동 중인 건호는 게임 콘텐츠 트랙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확실히 4학년들의 퀄리티가 높은 것인지 배려를 해주시는 것인지 수상한 경향이 있었다. 아 평가 기준은 두분의 심사위원의 평가가 80%, 객원 평가가 20%로 구성되어있었다.
생각보다 이전에 SW 페스티벌 같은 곳의 출품 작품들과 비교했을때 상당히 재밌는 작품들이 많았다. 물론 7분이라는 발표가 한정되어 있어서 그런지 이해를 못한 부분이 너무 많은 것이 아쉬웠다. 그래도 간단하게만 봐도 상당한 수준의 작품들이 많았다.
추가로 이런 발표들은 역시 시연이 중요한 것 같다. 3D 라는 특성을 살려서 시연을 하면서 발표를 진행했다면 오히려 반응이 더욱 좋았을 것 같다(물론 시연할 것이 딱히 없긴했다.). 게임콘텐츠 특성상 데모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트레일러만 봐도 상당한 기술을 요하는 작품들이 많았다. 상당히 화려하고 임펙트가 강했다. 사실 최우수상을 모두 겜콘을 줘도 나는 불만이 없었을 것 같았다.
학생회 분들의 노력으로 소융 내부의 또 하나의 컨퍼런스가 생긴 것 같아 더욱 의미있는 행사인 것 같다. 이런 행사가 더욱 많아져 방구석 코딩러들이 뭉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