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정리] 24.01.02. 세번째 홈타운 (대전) + 새해맞이 운동 시작

Abstract

세번째 홈타운 (대전): ETRI 인턴 시작
새해맞이 운동 시작: 달리기 가즈아~~

Detail

어제 오랜만에 가족 전체 여행을 부산으로 다녀오고, 나는 오늘부터 진행할 ETRI 인턴을 위해 대전에서 하차했다. 다들 아주 지치고 힘든 몸일테지만 내 짐을 내려주러 대전까지 따라와줬다!!(참고로 내 대전 살림살이는 부산 여행하는 내내 동행했다. 꽤나 많은 양이었지만, 부산은 호캉스였기에 옷 외에는 딱히 짐이 없어 같이 싵고 여행을 갔다.)

형은 신길 자취방도 안가봤다고 했는데, 이번에 대전은 얼떨결에 구경하게 되었다. 나중에 원룸에 살면 이러지 않을까? 체감했다고 한다 ㅎ

들어와서 짐을 다 정리해보니 정말 별게 없었다. 오산에서 신길만큼 떨어진 곳에 와서 생활하는 만큼 열심히 공부하다가 올라갈 생각이다.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데스크테리어! 아주 깔쌈하다.

그리고 시험기간 지쳤다고 봐준 나의 몸에 약간의 긴장감을 주기 위해서 앞으로 회사까지는 걸어갈 생각이다. 그러려고 이쪽에 자취방을 잡을 것도 있다. 생각보다 더욱 가까웠고, 앞으로 기대가 된다.

그리고 신년맞이 운동을 다시 시작해볼 생각이다. 23년도 하반기 수영을 배우며 자유형 평형의 영법 자체는 잘 구사하게 되었다. 이제는 수영하면서(?) 부해진 몸을 달리기와 근력으로 잡아볼 생각이다(수영은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몸을 만들어주긴 하는데 근력운동이 잘 되는 것 같진 않다.). 

오늘은 오랜만에 아침에 달리기를 해봤는데 아주 상쾌하다. 작심 3일 20번만 하면 대전생활이 끝나니 그때까지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