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가하게 된 이유
메이킹이 재미있어서 '로봇을 만들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접하였으나 너무 많은 분야에 놀라서 요즘을 살짝 흥미를 잃어버렸다. 그래도 이전에 오로카 커뮤니티에서 활동했었기에 로봇에는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오로카에서 오프라인 모임인 '제9회 오픈 로보틱스 세미나'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신청하게 되었다.
# 주제
주 제: ROS 활용 사례
발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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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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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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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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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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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시설에서의 로봇 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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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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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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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 기반 산업용 모바일 로봇 - 실제 적용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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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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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림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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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림로봇(주)의 ROS 활용사례 및 개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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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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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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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M Meets Open-Source
: SLAM 분야 학계에서의 ROS의 활용 및 Open-Source 시 팁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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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장성숙, 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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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카 제시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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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 메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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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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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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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 2에 기반한 실외 자율주행 로봇 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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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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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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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ROS의 어깨 위에 올라서서 로봇을 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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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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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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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엔진과 ROS 2 로봇 시뮬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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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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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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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틱스를 위한 아주 쉬운 NVIDIA Isaac 활용법
오픈 로보틱스 - 엔비디아 AI로 ROS 성능 향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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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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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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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4-ROS2 기반 군집 드론 정찰 시스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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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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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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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Drive - A ROS-based Autonomous Driving S/W Platform for Robotaxi Serv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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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성, 구세완, 김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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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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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 2 on Yocto 기반 로봇의 실증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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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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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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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자율주행 로봇을 위한 교통관리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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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연을 들었던 내용을 차차 정리해서 올려볼 생각이다.
세부 일정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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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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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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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접수 및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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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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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제1섹션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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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 ~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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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시간 (점심 제공: 와트, 플로틱)
중고 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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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 ~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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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제2섹션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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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 ~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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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킹 (Birds of a Feather + 단체 사진 촬영)
다과 시간 (다과 제공: 조성욱, 익명의 후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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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0 ~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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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제3섹션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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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0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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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 행사 및 행사 마감 |
# 결과 기록
사진모음: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KT8ffXHB2fBNbXaEeFA3vuNbhXgYjgnr
발표자료: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27_YADA6TzEBLR2qbDLKZHuqY-yA8X_Z
# 느낀 점
이번 세미나를 통해 SW와 로봇 분야가 정말 핫하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오로카 세미나가 이렇게 크게 진행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의 스케일이었다.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전부터 후원사에 놀라고, 참가를 위해 사전 등록을 하는 과정에서 1분만에 마감된 것에 놀랐고(300명의 대기자를 채우고 대기도 못한 인원도 있다고...), 로보티즈 세미나강당을 꽉채운 것에 놀랐다. 정말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스케일이었다. 나만의 작은 오로카일줄 알았는데... 오히려 좋아!
대기업, 중소기업, 모임 다양한 곳에서 세미나를 준비해주셨고 총 13개의 내용을 듣게 되었다. ROS로 응용을 해본 적이 많이 않기에 이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인사이트를 얻기란 쉽지 않겠지만, 다양한 분야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이를 통해 자극을 받고 싶었다. 그리고 이왕 높은 경쟁률을 뚫고 왔기에 오프라인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고 돌아가고 싶었다. 그렇게 오프라인에서 얻어간 것은...?
첫번째로 '세미나 듣기'. 그 어떤 세미나도 지루한 것이 없었다. 하나하나의 내용이 다 흥미로웠고 그 분들이 어떤 고생을 했을지가 보여서 더 재밌었던거 같다. 그리고 로봇이라는 분야가 원채 다양한데 13개의 강연에서 다양한 내용을 소개해주어 거의 대부분의 로봇을 맛본 느낌이었다. 앞으로 한달 안으로 세미나의 내용을 정리해서 공유할 생각이다. 사전 등록을 못해 듣지 못한 사람들에게 이 좋았던 내용과 경험을 공유하고 싶기도 하고 두고두고 나한태 도움될만한 내용으로 가득했기에 정리해두려 한다.
두번째로 '네트워킹'. 이부분은 살짝 아쉽긴 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였기에 강연마다 궁금했던 점을 적어두고 질문시간이나 개인적으로 여쭤보고 싶었는데, 강연시간이 타이트하기도 했고 네트워킹이라는게 10분단위로 끊어서 할 수 있는 딱딱한 것이 아니기에 많은 사람을 만나지는 못했다. 그래도 일부 강연자분들과 주변 사람들과 대화하며 다시 한번 오프라인의 재미를 느꼈다.
세번째로 '중고장터'. 사용했던 부품이나 물건을 다른 사람한태 나눠주는 느낌이 강했다. 어떤분은 여기서 Realsence 카메라를 얻어가셨다고. 그리고 매물로 xaviour가 나온 것도 핫했다. 터틀봇이 매물로 나왔으면 사려했는데 아쉽긴했다. 그래도 충북대학교 교수님께서 나눔해주신 책 중 '실전! 텐서플로2를 활용한 딥러닝 컴퓨터 비전'이라는 책에 관심이 가서 챙겨왔다. 좋은 기획인 것 같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후원'. 이 덕분에 더욱 세미나를 즐길 수 있었다. 쿠키, 커피 케이터링과 서브웨이로 8시간의 여정을 배고프지 않게 즐길 수 있었고, 다양한 업체의 후원으로 마지막의 경품 행사까지. 경품에서 나도 하나 받았다. 개인적으로 터틀봇이나 휴머노이드로 연구를 해보고 싶었지만, microbit라는 아주 작은 보드를 받았다. 간단한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기 좋아보여서 사용해보고 후기를 남길 생각이다!
결론적으로는 어떤 세미나도 지루한 것이 없었다. 하나하나의 내용이 다 흥미로웠고 그 분들이 어떤 고생을 했을지가 보여서 더 재밌었던거 같다. 그리고 로봇이라는 분야가 원채 다양한데 13개의 강연에서 다양한 내용을 소개해주어 거의 대부분의 로봇을 맛본 느낌이었다. 앞으로 한달 안으로 세미나의 내용을 정리해서 공유할 생각이다. 사전 등록을 못해 듣지 못한 사람들에게 이 좋았던 내용과 경험을 공유하고 싶기도 하고 두고두고 나한태 도움될만한 내용으로 가득했기에 정리해두려 한다.
이번 참가는 나한태 큰 영향을 미칠 것 같다(미쳤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블로그에는 CS 관련 지식으로 가득했다면, 이제부터는 Robotics & AI로 채워나갈 예정이다. 정말 미친듯이 공부하여 내년에는 세미나 강단에 서보고 싶다. 아니면 생태계에 그 정도의 기여를 해보고 싶다.
"끝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 준비, 진행하신 표윤석박사님과 오로카 스텝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참고
- [오로카] 공식 홈페이지: https://cafe.naver.com/openrt/10561
- [오로카] 오로카 제9회 오픈 로보틱스 세미나 2023: https://cafe.naver.com/openrt?iframe_url=/ArticleList.nhn%3Fsearch.clubid=25572101%26search.menuid=106%26search.boardtype=L
- [오로카] 오로카 제9회 오픈 로보틱스 이전 세미나: https://cafe.naver.com/openrt?iframe_url_utf8=%2FArticleRead.nhn%253Fclubid%3D25572101%2526menuid%3D106%2526boardtype%3DL%2526page%3D1%2526specialmenutype%3D%2526userDisplay%3D15%2526articleid%3D24762
- [Linkedin] 표윤석박사님: https://www.linkedin.com/posts/yoonseokpyo_snyuiorxgrumtyzswmspmrpuqlu-snyrxgtcu-10qok-activity-7037749530720681984-3ZqY?utm_source=share&utm_medium=member_desktop
- [오로카] 오로카 제9회 오픈 로보틱스 세미나 2023 후기 (23.03.04.): https://cafe.naver.com/openrt/28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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