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가하게 된 이유
- 우연히 Festa에 방문했다가 MVP(Most Valuable Professional)라 불리는 한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으신 분들이 청년을 위한 커리어 조언을 해주는 자리가 있다고 해서 우연히 신청했다(참고로, Festa는 개발자 세미나를 찾아보기 좋은 플렛폼이다).
- 커리어 조언 자체도 의미가 있겠지만, 시간을 내서 이러한 분들을 만나려는 사람들의 열정을 느끼고 싶기도 했다.
# 주제
청년 IT 커리어 패널 토크 by 마이크로소프트 MVPs
: 홀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평범한 사람도 글로벌 인재로 만드는 힘! 커뮤니티 리더십!
- Microsoft가 추구하는 개발자 및 MVP에 대한 소개
- MVP들에게 묻다.
- 개발자 패널
- IT Pro 패널
- Service 패널 (Office 365, Microsoft Power Platform 등)
# KeyPoint
개발자 패널
- 김훈동 개발자님: AI/ML 분야,
- 전자공학과 전공 -> 양자를 듣다보니 접게 되었고.. -> 2학년때 벤처창업 후 학부를 컴공으로 바꾸고… Exit도 해보고 회사를 운영하다보니 학부 졸업에만 10년 -> AI쪽 대학원진학
- AI/ML 분야는 연봉테이블(1.8배)을 따로 관리함… ㄷㄷ
- 100배 빠른 AI를 만들기 위해서는 C++, go 등 빠른 언어로 컨버팅이 가능해야 함.
- Tensorflow를 사용만 하는 것이 아닌 근간이 되는 코어를 공부해야한다… 모델링 파일만 다룬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 이보라 개발자님: Frontend
- 경영학 전공 -> 자동매매의 시작 -> SW 전공이 필요하여 대학원 -> 우연히 안드로이드를 배우며 프론트엔드 쪽으로. -> 현재는 대학에서 강의하는 중
- 커뮤니티: 우먼스 코드 리더 활동
- Bootcamp을 한다면, 1년정도는 의자에 앉아서 빡세게 해야함.
- 박문찬 개발자님: C#, Window, WPF 분야
- 학원 강사를 하다보니 하고 싶은 분야가 생겨서 C#, Window, WPF 분야를 꾸준히 공부중이다.
- 한상훈 개발자님: Nexon, Microsoft .Net, 재미있으신 분
- 개발하는 것은 싫었지만… 개발자도 재미있게 살고 계신다.
- 뭘하는게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까? 이러한 고민은 현재로써 절때 하는게 아니다.. 뭐든 열심히 해라.
- 프로그래머 쪽에 관심이 있다면 웹개발을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모든 부분에 웹이 포함되어 있다.
- 김성엽 개발자님: 30년차, C/C++, MFC(windows programming), 로봇 분야
- 블로그랑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좋은 것은 초보자에게 나눠주는 지식나눔을 하면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음
- 용기를 내서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공유하면 자신의 모르는 것도 알 수 있음
- 경험, 실력 등 기본기가 없으면 안되기에 신입을 뽑지 않는다.
IT Pro 패널
- 김도균 개발자님: Workation 추구
- 기계 전공 -> 지금 하는 일은 전혀 상관없는 것 같지만 다 기반이 된다.
- 프로그래머라 성공한 것이 아니라 도메인 지식을 아는 사람이 프로그래밍을 컨포넌트로 사용하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 하고 있는 전공이 무엇이던 자신의 도메인 공부도 중요하다.
- 안수원 개발자님: Microsoft CRM, ERP 부분, 컨설팅, 비스니스, 창업
- 비즈니스 컨설팅 부분은 진입하기 매우 힘들다. 이 분야를 들어오는 분들은 두 부류, 전공자인데 컨설팅쪽을 시작한 사람과 비전공자인데 IT쪽으로 들어온 사람.
- 권순만 개발자님: Microsoft 20년 근무, 업무의 생산성을 늘리는 일
- Microsoft world에 가고 싶거나 MVP가 되고 싶다면… 알려줄 정보가 많으니 얘기하는 시간을 갖으면 좋겠다.
- 이러한 세미나를 통해서 사람을 많이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지속적으로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다양한 기회가 생긴다.
- 자신을 자극시키는 것에 계속 노출을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계속해서 시험을 보면서 자극을 하신다…
- 신입을 뽑는 기준은 한/영타 700타 정도? ㅋㅋㅋㅋ(분야에 대한 적극성이 중요)
- 김연대 개발자님: Microsoft Azure
- 음악 공부 -> 이동통신쪽으로 커리어를 시작 -> Microsoft Azure를 접하게 되고 Kubernetes 를 접하며 오픈소스에 기여하기 시작하며 커리어를 나가고 있음
- 영역이 점점 통합되고 있다. 사실 많은 영역을 할 수 있지 않음. 기술 커뮤니티에서 같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롱런하기 위해서는 커리어를 차근차근 쌓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 윤대식 개발자님: Microsoft Azure, Cloud 교육, 청년캠프
-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창업을 시작.
- 지방대 전자과 -> 오지에서 공부하고 싶었음 -> 라이센스가 없는Linux 를 접함 -> Yahoo에 어쩌다 입사함 -> 스타트업 공부를 하며 미래를 아는 것이 중요함.
- 세상을 바꾸는 많은 기술들은 남들이 모를때 시작됨.
- 스타트업이 채용을 하려하는 공고를 보며 공부를 하면 미래를 알 수 있을 것이다~~~
Service 패널 (PowerPoint, Excel 등)
이때 마침 간식을 나눠주셔서 적지를 못했다. 정말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는데, 기록해놓지 않아서 아쉽다.
- 송윤희 개발자님: 데이터 분석
- 하고 있는 것을 열심히 해라… 욕심을 내려놓고 조금 더 열심히 하다보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
# 느낀 점
최근들어 커리에에 대한 걱정이 하나둘 생기고 있다. 군대를 대체하여 일을 할 수 있는 제도로 남부럽지 않게 커리어를 시작했기에 이런 걱정을 또다시 할줄은 몰랐다. 하지만 병역이행이 끝나가는 시점이 다가오자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어떤 변화를 주어 재밌게 살지', '어떤 재밌는 운들이 나에게 찾아올지' 등 걱정과 행복한 고민이 함께 찾아왔다. 그래서 이번 강의를 들으러 왔는데 결론적으로는 대만족이다.
세미나에서 전달하려는 바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커뮤니티의 힘은 대단하다"
세미나에서 느낀 바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걱정하지 말고, 잘하고 있으니 열심히 하자"
물론 이게 오늘 패널들이 해주신 아낌없는 조언들을 요약하기에는 너~~무 짧긴하다. 오늘 대부분의 패널들께서는 자신이 얼마나 노력을 해서 이런 성과를 얻었고, 누구보다 만족스러운 연봉을 받고 있다고 자신의 말에 신빙성을 더했다. 패널들께서는 '열심히 하라'는 말을 직접 느끼게 해주시려는 것 같았다. 그리고 질문을 하는 학생들은 이를 알면서 계속해서 정답을 찾기 위해 많은 질문을 하고 있었다. 추가로 정말 재미있었던 얘기은 '번아웃'은 안 겪어본 개발자가 없다고 한다. ㅋㅋㅋ 큰 방향성은 잃지 않고 나의 속도로 꾸준히 정진해야겠다!
추가로 이번 세미나를 통해 느낀 것은 어떤 활동을 하기 전에 커뮤니티를 찾아보거나 만들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내가 아는 지식을 전달할 수도 있겠지만, 모르는 지식을 알고 자극을 받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습관이 될 것 같다.
아 그리고 이 글을 이소영 이사님이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번에 또 이런 좋은 경험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ㅎ 그렇다면 그 다음에는 MVP에 버금가는 컨트리뷰터가 되서 찾아 봽겠습니다! 오늘과 같은 좋은 기회들을 많이 만들어주신다면 저를 포함한 청년들에게 너무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아 마지막으로 Microsoft는 이러한 인재를 원한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 참고
- [Festa] 청년 IT 커리어 패널 토크 by 마이크로소프트 MVPs: https://festa.io/events/2959
- [Microsoft] Microsoft MVP Award: http://mvp.microsoft.com
- [Microsoft] Find MVP in Korea: https://mvp.microsoft.com/en-US/MvpSearch?lo=Korea&s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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