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yPoint: 애플이 iOS14.5에 ‘앱추적 투명성’ 기능(‘옵트인’ 방식)을 적용한 이후 정보 추적에 동의한 비율(4%에 불과)이 예상을 크게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그 동안 앱 개발자들은 이용자들이 ‘불허’ 의사를 표시하지 않는한 기기에 할당된 광고주 식별자(IDFA) 정보에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었다. 하지만 iOS14.5부터 동의한 사용자에 한해 정보 추적을 허용하는 ‘옵트인’ 방식으로 바꿨다.
전 세계 모바일 기기 이용자 530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1%가 추적에 동의.
하지만 여전히 광고주들의 기대에는 한참 미치지 못함.
페이스북의 1분기 광고 매출은 254억4천만달러(약 28조3천401억원)로 전체 매출의 97%에 달했다.
사실상 광고가 페이스북의 전체 매출이나 다름 없다.
페이스북 지난 달 말 1분기 실적 발표 때 “iOS14.5 업데이트 이후 옵트아웃된 이용자는 타깃 수용자 군에서 자동으로 빠지게 될 것”이라면서 “그렇게 되면 광고 수용자 수가 감소할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
셰릴 샌버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실적 발표 당시 "우리 광고 기술의 의미 있는 요소들을 재구축해 앞으로 접속할 수 있는 데이터가 줄어들 때도 우리 시스템을 계속 수행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느낀점: 이러한 악재속에서도 1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훨씬 웃돌았기에 대중들은 패이스북에 대한 기대치가 한껏 부풀어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플러리가 조사한 결과는 악재를 최악으로 만들었다. 97%가 광고수익인 페이스북이기에 기업의 존폐가 걸린 문제임에 틀림없다. 애플의 이러한 선택이 기업을 망하게 하려는 의도는 아니겠지만, 현재 이렇게 추적 동의를 허용하지 않는 한 광고주들이 높은 광고비를 지불하려하지 않을 것이고, 결과적으로는 페이스북의 영업이익은 현저히 감소할 것 같다.
# 참고: zdnet.co.kr/view/?no=20210508101309
페이스북 우려 현실화…4%만 앱추적에 동의
페이스북의 우려가 현실화됐다. 애플이 iOS14.5에 ‘앱추적 투명성’ 기능을 적용한 이후 정보 추적에 동의한 비율이 예상을 크게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애플이 iOS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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