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바다 침수

    [하루 정리] 23.08.16. 저승 갔다 온 아이폰 12 Pro(feat. 아이픽스 여의도점)

    Abstract 말 그대로 '저승' 갔다 온 아이폰 12 Pro 바다 침수 그 후... Detail 때는 제주도 가족 여행 마지막 날(08월 14일). 마지막으로 바다에 들어가 볼까? 그때는 아무도 몰랐다. 그 이후로 엄청난 일이 일어날 거라곤. 9시 비행기라 7시에 버스를 타야하는 상황. 6시에 잠에서 깨어 마지막으로 바다에 들어가 볼까? 하고 문을 나섰다. 발만 담거야지 하고 핸드폰을 바지 주머니에 넣고 출발했다. 바다 앞에 오니까 어? 생각보다 수위가 높네? 바지를 조금 걷을까? 조금 더 걷을까? 어?!?!?! 핸드폰을 바다속으로 떨어뜨렸다. 깜짝 놀라서 바로 주워서 닦고 보니 멀쩡히 구동되었다. 어 괜찮네? 그냥 조금 더 놀다가 가야지~ 이때는 몰랐다. 바닷물이 전기가 통한다는 사실을 잊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