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 AI EXPO KOREA 2024 회고 (24.05.03.)

# 참가하게 된 이유

인공지능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입장에서 업계에서 관심있는 부분에 대해 알고 싶으며, 이번에 여러 과목을 수강하고 들었던 내용들을 바탕으로 업계 사람들과 얘기해보며 트렌드를 알아보고자 방문했다.

# KeyPoint

정말 다양한 기업이 있었으며, 무려 코엑스 D, E 홀 전부를 사용하는 큰 스케일이었다. 그 중 궁금해서 관련 서비스에 대해 물어본 기업들에 대해 정리한 내용입니다.

WeGo ROBOTICS

• Unitree H1(휴머노이드 로봇), unitree go2(4족) 등 전시
• 이제는 4륜이 아닌 4족의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 작년까지만 해도 4족이 돈이 될까 싶었었는데, 올해 4족의 수요가 눈의 띄게 늘었으며 위에 센서 등을 탑재하여 서비스와 함께 배포 중

TestWorks

• 데이터 Labeling 회사. 다양한 데이터를 Labeling 해줌.
• Labeling: 수요를 파악한 후 사내 전문 Labeler에게 맡겨서 수동으로 Labeling 하는 방식. 사람과 같이 수요가 많은 것은 자동으로 Labeling 시스템 구축해놓음.
• 데이터 수집: 4륜으로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도 진행. 

SqueezeBits

• AI 모델 경량화 프로덕트: 성능을 유지하면서 빠른 모델
• Vision, NLP & Speech, Stable Diffusion 등 다양한 모델 경량화 제공
• owlite: AI 경량화 툴킷. 기존 pytorch 학습 평가 코드에 owlite를 단순히 추가하여 빠르게 개선 가능
• 기본적으로 Quantization을 이용하며, TensorRT처럼 post로 처리하는 것이 아닌 QAT 방식을 이용하여 효과적.

NyouL

• OUSTER, Velodyne Lidar 국내 총판

4S Mapper

• 드론을 이용해 Car-free Street Mapping(CfSM) 서비스 구현.
• 이를 기반으로 노드 기반의 Street Map (HDMap 중 일부)을 제작하여 배포하는 업체
• 드론으로 찍은 Street View -> Orthophoto -> Orthophoto w/o vehicle -> Orthophoto w/o vehicle shadow

(주)그란코

• InsightProX: 지능형 디지털 솔루션 플렛폼
• 물류센터 내 로봇 자동화와 더불어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여 배포

이 외에도 정말 재미있는 서비스를 하는 많은 기업이 있었습니다.

# 결과 기록

# 느낀 점

아는 만큼 보이는 것 같다. 작년에는 단순히 Detection, Segmentation 과 같은 비교적 간단한 인공지능 Task와 자율주행 센서들의 일부만 사용해본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그에 반해 올해는 ETRI 인턴을 하며 자율주행 도메인을 좀 더 자세히 알았으며 고급딥러닝 같은 과목을 들으며 인공지능의 좀 더 다양한 Task를 알고 갔더니 보이는 게 더 많았다. 

그리고 방문하면 할수록 질문의 수준이 높아지는 것이 체감된다. 이전에 AuTURBO 활동을 할 때 정려운 메니저님께서 컨퍼런스는 가서 질문을 많이 할수록 얻어오는 것이 많을 것이며, 질문을 하면 할수록 질문의 퀄리티가 올라갈 거라고 말해주셨는데. 이번에 가서 살짝 질문의 수준이 올라간것을 느꼈다. 이제는 기본적인 베이스를 질문하는 것이 아닌, 이걸 업계에서 적용했을 때의 어려움이나 실제 업계에서 해당 기술에 대한 수요, 해당 서비스만의 장점에 눈이 가기 시작했다.

SOTA라 불리는 연구를 서비스에 빠르게 적용하기 어렵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기업들이 얼마나 빠르게 기술을 적용하고 컨퍼런스에 가져오는지를 체감할 수 있었다. 요세 관심있게 보고 있는 NeRF, GS와 같은 3D Reconstruction 쪽의 기업은 거의 없어서 아쉬웠지만, 다양한 기업에 서비스를 보며 실제 사용되는 부분을 확인하고 연구개발했으면 좋을 법한 부분을 생각해보는 자리였다.

# 참고

[컨퍼런스] AI EXPO KOREA 2024: http://www.aiexpo.co.kr/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