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복구] 대학 생활의 전부가 담긴 삼성 하드디스크 J3 1TB (feat. TDS 데이터 복구): 젠더 손상으로 인한 수리
Abstract
대학 생활의 전부가 담긴 하드디스크가 망가졌다.
대충 납땜하면 해결할 수 있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우려되는 점이 많았고...
결국 전문가에게 맡겨서 해결!
Detail
대학 생활의 전부가 담긴 하드디스크가 망가졌다. 디스크 자체가 망가졌다기보다는 디스크와 연결하는 젠더(인터페이스)가 뽑혔다.
아래의 사진은 나와 유사한 예시가 인터넷에 있어서 가져와봤다.
보증기간 3년 이내에 고장난 경우에는 새 상품으로 교체해 주신다고 하던데, 5년가량 사용했던 터라 수리 후 데이터 복구를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데이터 복구를 어떻게 할까 찾아보다 보니 내가 하기에는 쉽지 않아 보였다.
삼성 하드디스크는 다른 하드디스크와 달리 인터페이스와 하드디스크가 일체형으로 붙어있는 것이다 보니. 추가적인 인터페이스만 구매하여 갈아낄 수 없는 구조였다. 그래서 인터페이스는 어떻게 수리를 하지? 찾다 보니 납땜을 통해 붙여서 수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복구 비용이 더 커지고 데이터 손실도 생길 수 있겠다는 생각에 데이터 복구 전문점에 맡기는 편이 가장 낫겠다고 판단하였다.
그래서 유사사례를 수리한 경험이 있는 곳 중에 가장 저렴하게 수리 가능한 곳을 찾아본 결과, 'TDS 데이터 복구'라는 매장을 발견하였다. 가산디지털단지 쪽에 있는 곳으로 HDD 1TB 기준으로 20만 원가량으로 수리해 주시는 곳이었다(나도 사실 이게 제일 저렴할 줄 몰랐다.).
그래서 담당자와 상의한 결과, 하드디스크와 여분의 하드디스크를 보내달라고 하셨고 당일 수리를 시작해 주셨다. 이후 데이터를 보내는 시간을 포함하여 총 5일가량이 걸렸으며, 데이터 복구가 문제없이 잘 되었다.
사실 하드디스크 커넥터에 문제가 있는지 꽤 시간이 지났는데, '별일 있겠어?'라는 생각으로 그냥 사용하고 있었다. 살짝 인식이 안되면 선을 살짝 구부려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이제 그런 문제가 생기면 새 하드디스크를 사서 교체해야겠다.
언제나 그렇듯 HW 관련 경험(?) 비용은 생각보다 비싸기 때문이다.